상담심리에서 말하는 스트레스란 일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적응적이고 건강한 스트레스가 아닌, 만성적으로 자기 자신을 괴롭히고 심리적 위축과 신체적 긴장을 동반하는 스트레스를 말합니다.

스트레스가 적당하면 우리의 삶을 활기차고 윤기있게 하지만, 말 그대로 지속적이고 만성적이 되었을 때, 마음은 물론 몸에 까지 영향을 미처 두통이나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증후군, 고혈압 등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그로 인한 불안 현상이 나타나 초조, 근심, 걱정이 나타날 수 있고 점차 우울과 불안장애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정신질환으로는 적응장애, 불안장애, 기분장애, 식이장애, 성기능장애, 수면장애, 알코올 및 물질사용장애 등 그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일정한 수준의 스트레스는 혼자서도 가능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들여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는 해소 되거나 현저히 줄어듭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고 즐거움을 주는 취미활동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미루지 않고 직면하여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문제에 직면하여 부딪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호흡 알아차림이나 명상 등 이완요법을 통해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 호흡 알아차림이나 명상은 몸과 자기자신의 마음을 연결시키는 등 상담 각 분야에서 치료적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적당하면 삶의 윤활유이지만, 지나치면 각종 질병과 심리적 증상으로 가는 길목이 되므로 평소 적절한 관리와 주시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