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사이는 천륜이라고 하지만 그만큼 애증도 깊어 후유증을 낳기도 합니다.
부모님이 표현하는 사랑이 자녀에겐 ‘사랑’ 그대로 전달되기보다 어느땐 통제로, 어느땐 집착으로 전해질 때도 있습니다.
무관심도 문제지만 지나친 사랑, 애정이 문제가 되는 경우입니다.
그런가하면 자녀는 끊임없이 부모님으로부터 거리를 두려 하고 간섭받기를 거부합니다.
반대로 부모님의 애정을 갈구하며 부모님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 자기자신이 원하는 것을 외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느 관계와 달리 부모자녀 관계는 쉽게 포기할 수 없는 매우 본질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도 매번 같은 문제에 부딪히는 악순환을 낳습니다.

• 부모님 혹은 자녀와 거리감이 있다고 느껴지는 경우
• 부모님이 지나치게 통제, 간섭한다고 느껴지는 경우
• 부모님 앞에서 항상 위축되는 경우
• 자녀가 말을 안하고 외면하는 경우
• 자녀와의 관계가 폭력적인 경우
• 자녀가 사는 모습이 마음에 안드는 경우
• 자녀가 너무 의존적인 경우
• 부모님이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하거나 편애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