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는 형제자매간에 우애 있기를 바라지만, 우애가 있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고 했는데, 그대로 둔다고 해서 다 사이가 좋아지는 것도 아니어서 정답을 찾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특히 형제자매 간 사이는 사춘기 때 격화되는데 이 시기를 잘 넘기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따로 화해할 시간을 갖기가 어렵습니다.
자녀가 서로 시기하고 다투며 양보하지 않는다면 조기에 개입하여 치료장면에 나올 필요가 있습니다.
성년이 되어서도 부모님의 사랑을 두고 질투를 벌인다거나 유산, 상속 문제로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형제자매 간 관계가 좋지 않다면 사회생활을 하는데도 대인관계에서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으므로 세심한 주의관찰이 필요합니다.

• 형제자매가 부모님 앞에서 자주 싸우는 경우
• 형제자매가 말을 안한지 시간이 꽤 흐른 경우
• 형제자매가 가진 자원이나 능력에 차이가 있는 경우
• 부모님의 편애와 부당한 대우가 있는 경우
• 형제자매로부터 폭력이 있거나 피해를 당한 경우